반갑습니다 그런데
늦게 공부를 하시고
더욱이 선조의 농암가를
하신다니 더욱 생각이
나게 합니다
시간이 있으시면
지금 막 앞산 절벽에
산 벗 꽃이 피기 시작했으니
소풍을 오시어
보고 가시기 바랍니다

┃-------------------- 원본 글 ---------------------
┃◆ 글쓴이 : 정옥연
┃◆ 날 짜 : 2007-04-11 오전 2:17:35
┃◆ 제 목 : 안녕하셨습니까?
┃--------------------------------------------------
┃지난 2005년 여름에 방문했었던 정옥연이라고 합니다.
┃혼자 이틀밤 묵었던... 기억하실런지?
┃
┃다름아니라, 반가운 마음에 방문했습니다.
┃그때 제가 학교 다닌다고 말씀드렸지요?
┃늦깎이로 문예창작 전공하고 있다고 말입니다.
┃
┃이번에 한국문학시간에 시조부분 발표를 맡았는데
┃교수님께서 <농암가>를 하라고 하시더군요.
┃조선시대 사대부들의 자연을 예찬했던 시조로 대표라고.
┃그러니 방문했던 농암종택을 떠올리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
┃그래 겸사겸사 들렀습니다.
┃안녕하시지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