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행복'이라는
이 세상에서 가장 멋진 단어를 말씀해주시고
또 '그리운 곳'이라 하니
정말 기쁨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이곳에도 이제 낙엽지고
강물은 더욱 프르게 흐르고 있습니다
겨울이 성큼 문턱에 이르렀습니다
오자매께서도
건강에 유의하시고
늘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 원본 글 ---------------------
┃◆ 글쓴이 : 오자매
┃◆ 날 짜 : 2006-11-21 오후 1:44:46
┃◆ 제 목 : 잘 지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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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끝에 차가운 공기가 맹글맹글 맴돕니다.
┃정말 겨울이 문턱에 온 것 같아요. 그새 겨울이라니... 참 빠르기도 합니다.
┃그 곳에 다녀온지도 오늘로 꼭 한 달이네요.
┃아직도 눈에 선한데... 여전히 아름답겠지요?
┃앞마당에 놓인 벤치에 앉으면 지금은 어떤 풍경일까요...
┃세상과는 동떨어진 다른 세상 같은 곳
┃그립습니다.
┃차가운 겨울이 와도 그리고 매서운 바람이 불어도
┃좋은 벗과 함께 했던 따뜻한 추억을 생각하면 잘 이겨낼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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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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