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일행 12명과 차량 두대로 나뉘어 안동여행..

부산날씨와는 다르게 바람은 많이 불지 않아도 공기자체가 신선하고 차다..

우선 안동댐을 들러 점심을 먹는다..메뉴는..헛제사밥..아시는분은 다 아시리라..

안동댐은 공사중이다..예전에 그곳에서 빙어회를 먹었는데..공사완료시까지 되도록

방문은 금물..아래쪽 월령교 근처는 둘러볼만하다.

농암종택 가는길엔 도산서원과 이육사 문화관, 퇴계종택등 볼거리가 많으나

우리는 산림박물관을 먼저 들른다..관람객은 많지 않으나 입장료를 내고 보기엔 조금 아쉽다.ㅎ

곧장 농암종택으로 향한다. 어두워졌을때 들르는것과 해지기전에 보는것은 사뭇 다르리라.

역시 골짜기는 골짜기다. 눈이라도 내리면 가는길이 쉽지만은 않겠다.

종택 전경은 역시 기대와 같이 좋다.ㅋ

익히 이곳 주인장의 인품에 대해서 들어 알고있었으나 역시나 좋으신분들같다.

이미 방은 따뜻하게 데워져있었다...세심한 배려가 고맙다.

저녁은 근처에서 안동찜닭으로 주문해놓고 우린 모여서 윷놀이 한판..ㅎ

------------------------------중략 ㅋㅋ (술마시고 놀았으니..)

아침..

8시조금 넘어 아침식사를 알리는 종소리..

식사하러 오신분들이 많다.

아침식사는 두말할것도 없이 멋지다.

단지 사람이 많아 조금 빨리 먹어야하는 느낌..ㅎㅎ

아침먹고 뒷산 학소대가 있는 곳으로 한두시간 산행..정상에서 보는 종택의 풍광이 장관이다.

산행은 힘들지도 않고 아주 좋다.

일일이 설명다하기 힘들지만  예뎐길..가는곳곳에 소소히 볼거리가 많다.

산행후 우리 잠시 들러 인사하고 종택을 나온다.

도산서원, 하회마을등 일정이 빡빡하다.

아쉬움이 많다.

다들 하루정도 더 묵었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하다.

아쉬움이 많아야 다음에 다시 찾는법..

여름날 가을날 눈내린 겨울날...농암종택의 전경을 그려보며..^^*

----------------- 농암종택 식구들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