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곳에 있는만큼 멀기도 멀었습니다만..

강이랑 산에 둘러 싸여 넘 좋았습니다..

티비가 없어서 방에 마련되어 있는 바둑도 두고 식구끼리 잘 놀았구요,,

메밀차랑 다구가 준비되어 있어  차 한잔 하는 여유도  즐겁습니다.

해질녁에 도착하니 불빛 하나 없이 깜깜한 시골.. 예전 어릴때 할머니 집에 간 것 같아 좋았슨다.

간식을 미쳐 준비하지 못해 아쉬운 점이  있었네요.

저녁은  근처 대자연식당에서 먹었습니다.

음식은 아주 넘 맛이 있어 두공기나 먹었습니다만..

간식을 준비하지 못해 냉장고 안에 한바쿠니 있던 사과를 좀 팔라고 해더니 냉정히 거절하시더라구요..

그것빼고만 정말 좋은 여행 이었습니다. 

내년에 또 한번 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