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금욜에 긍구당에서 하루묶은 ...
구미에서 온...기억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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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25주년을 뭔가 좀 색다르게 보낼수 없을까하고
고민을 했었는데..... 제 아내가 정말좋아하고
저도 오랬만에 머리를 식혔습니다

... 산...물... 새소리가 밤의 적막감과 긍구당고택과 어우러지고...
전 분위기에 도취되어 서툰 색소폰을 불어제꼈습니다
뭐라고하면 어쩌나 했는데... 듣기좋았다고 아침에이야기하시니..
좀 부끄러웠습니다..... 제 실력이 아직 초보수준이거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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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부께서 차려주신 정갈한 아침을먹고 ,청량산 등을거쳐서
구미로내려왔습니다.
책에 이성원님의 사인을 받지못한것이 조금 아쉽지만
담에 뵙기를 기대합니다.
농암종택 관련 여러분 .. 내내 건강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