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경제 대국은 어느 나라일까요? GDP를 두가지 기준으로 나누어 1위부터 25위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참고로 GDP는 일정 기간 동안 한 국가에서 생산된 재화와 용역의 시장 가치를 합한 것을 말합니다. 보통 1년을 기준으로 측정합니다. GDP는 국가 경제 전체를 포괄하는 가장 일반적으로 참조되는 수치입니다.  

 

 

첫번째는 GDP current prices를 기준으로 한 가장 대표적이고 일반적인 자료에 의한 순위입니다.

 

 

 

 

IMF 세계 경제 전망에 따르면 2015년 세계 GDP는 3.09% 성장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합니다. 2016년 세계 경제는 천천히 회복하고 2017년에는 3.54%까지 소폭 상승한 3.16%로 예상했습니다. 회복은 주로 2015년에 3.98 %의 성장을 보였던 개발 도상국 경제에 의해 주도되고 동시에 2016년에는 4.1%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동시에 선진국의 경제 성장률은 2015년 1.88 %로 완만하게 유지되고 2016년에는 1.86 %로 감소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세계 GDP의 24.5%를 차지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경제 대국인 미국은 2015년 2/4분기 생산량 감소 이후 2016년 완만한 속도로 계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세계 GDP의 15%를 차지하는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인 중국의 2016년 GDP는 6.49%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본은 2016년 1분기 GDP가 0.02 %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6년 전체 성장률은 0.5%로 예상되지만 그 힘은 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017년에는 -0.06%로 마이너스가 될 것으로 예상)

대한민국은 11위에 랭크되었네요. 아쉽게도 10위 안에는 들지 못했네요. 10위 안에는 예상했던 나라들 외에 인도와 브라질이 올라간 것이 눈에 띄네요. 

 

 

 

두번째는 GDP based on PPP valuation을 기준으로 한 순위입니다. GDP based on PPP valuatio란 '구매력평가(Purchasing-Power Parity)환율 기준 GDP'로 각국의 통화단위로 산출된 GDP를 단순히 달러로 환산해 비교하지 않고 각국의 물가수준을 함께 반영하는 것을 말합니다. 각국에서 생산되는 상품 서비스의 양과 물가수준까지 감안함으로서 소득을 단순 달러로 표시한 GDP와 다르게 한 국가의 실질소득과 생활수준까지 짚어볼 수 있는 중요한 수치입니다. 따라서 PPP기준으로 조정한 GDP는 상대적인 생활수준을 더 정확히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 자료에 의하면 최고 경제 대국인 미국을 제치고 중국이 1위를 했습니다. 예전에 중국이 미국을 앞지를 것이라고 했던 경제학자들의 예상이 맞아가고 있습니다. 세계의 최대 시장인 중국의 파워가 대단합니다. 그에 비해 대한민국은 13위로 밀려났습니다. 좀 아쉽긴 하지만 순위에 올라온 다른 나라들에 비하면 크기도 작으며(더군다나 분단국가) 인구수도 적은데 이 정도의 경제성적을 낸다는 것이 결코 우습게 볼 나라는 아닌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