댐 이전과 가장 비슷한 모습으로 드러난 것이 아닌가 한다. 앞에 분강의 소를 '통소'라 했고, 저 멀리 굽이치는 곳은 '구여울'이라 했다. '분천', '쌍암' 등의 암각서가 지금도 있다. 강 우측으로 부내마을이 있었다.

흔히 '부내 들 70만평이라' 할 만큼  크고 비옥한, 그야말로 문전옥답이었지만 지금은 고라니, 노루의 운동장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