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조 청백리(淸白吏)

자 료 / 하얀그리움

청백리란 청귀(淸貴)한 관직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과, 품행이 단정하고 순결하며 자기 일신은 물론 가내까지도 청백하여 오천(汚賤)에 조종되지 않는 정신을 가진 관리, 즉 소극적 의미인 부패하지 않은 관리가 아닌 적극적 의미의 깨끗한 관리를 가리킨다,
청백리 정신은 선비사상과 함께 백의민족의 예의국가관에 의한 전통적 민족정신이며, 이상적인 관료상이기도 했다.
조선시대에는 〈전고대방 典故大方〉에 219명, 〈청선고 淸選考〉에 186명이 기록되어 있다. 조선시대의 청백리는 유교적 지도이념과 주자학적 실천수행의 도에 철저했던 인물들이었다. 1695년(숙종 21)에 영의정 남구만(南九萬)이 청백리 초선(抄選)을 하면서 살아 있는 경우에는 '염근리', 죽은 후에는 '청백리'라고 호칭했다는 기록이 있다.
청백리 자료로 남아 있는 것은 〈대동장고 大東掌攷〉·〈청선고〉·〈전고대방〉·〈조선조청백리지 朝鮮朝淸白吏誌〉 등이다. 청백리들이 지켰던 공직윤리는 수기치인(修己治人)이며, 청렴·근검·도덕·경효·인의 등을 매우 중요시했다. 더욱이 이것들은 국가에 대한 사명감, 왕조체제에 대한 충성심, 백성을 위한 봉사정신 등 개인적인 생활철학으로 정립되었고, 나아가 공직자의 윤리관으로 확립되었다.
청백리의 선발은 조선전기에는 의정부와 이조가, 조선후기에는 비변사와 이조가 각각 왕명에 따라 경외京外2품 이상 관료에게 생존하거나 사망한 인물 두 명씩을 추천하게 하고, 육조판서가 심사한 후 국왕의 재가를 얻어 확정하게 되어 있었다. 이에 녹선(錄選)되면 자손(子孫)들은 부조(父祖)의 음덕(蔭德)으로 출사(出仕)의 특전(特典)이 부여(賦與)되었다. 숙종(肅宗) 이후는 청백리의 자손이 많아 3상(三相)의 추천(推薦)으로 대개 5명 정도로 특채(特採)했다.
조선은 대략 600년을 본다, 조선건국은 1392년이다, 따라서 600년을 셋으로 나누어, 1600년 이전에 활동하였으면 조선 초기라하고, 1601~ 1800까지는 중기라하고, 1801~ 이후는 조선 후기라 정 하였다,
현 시대와 비교는 무리이겠지만 명신이라 해서, 또는 무조건 가난하게 살았다 하여 청백리라 함도 무리 아닌가 생각 된다, 진정 관리로서 소임에 충실하고, 있는 그대로 살다 보니 가난 하였던 사람이 진정한 청백리 아닌가 생각 된다,
조선조 청백리는 200 여명을 헤아리지만 진정한 청백리는 10 여명 전후 헤아려진다,
물질만능 주의가 만연한 현시대는 더하겠지만 당시 관리로서 장관급인 판서를 1~2 십여년 했어도 가난을 면치 못하였다,
진정한 청백리는 대를 이어 수대에 걸쳐 어느 관직에 있던 사는 모습은 나아지지 않았다,
어느 자리에 오르던 일반 백성처럼 살기가 쉽지 않은 일이기에 요구는 무리라 생각 되지만,
적어도 그정도는 보일 수 있고 당당하게 사는 사람이야 말로 진정한 청백리 아닌가 생각 된다,
파란 이름 부분을 클릭하면 자세한 정보를 볼수 있다,

시대는 다르지만, 그래서 평가 기준은 다르지만, 자세한 역사 기록을 찾고자 하였던 것은 명목상 청렴함이 아니라 진정 첨렴한 사람을 알리고자 함에 뜻을 두었다, 각기 다른 판단 기준이 있어 다르겠지만, 적어도 비슷하고, 요구하는 관리에 상은 같지 않나 생각 된다,